코로나 19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3단계로 격상이 되는지 안되는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이 될 경우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속 거리두기)
먼저 가장 가벼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보죠.
우리나라 확진자수가 10명내외일때는 생활속 거리두기라고 불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태였습니다.
5월 6일부터 이런 상태에 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생활화하고, 손씻기를 잘하는등 지킬것만 지키자는 지침이 1단계에 해당하는 생활속 거리두기 였습니다.
거의 제한이 없다고 보시면 되고,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적인 활동을 할때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정도의 체감만 되는 수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020년 8월 중순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수도권 교회들과 카페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수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2단계에서 달라지는 점은 '집합금지명령'이라는 항목입니다.
일단 실내 운동(줌바,태보,스피닝)등이 운영이 중지됩니다.
각종 유흥술집과 노래방, PC방등이 운영이 제한되게 됩니다.(고위험시설)
이 2단계부터도 피부에 뭔가 제한을 받고, 생활속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는 것이 체감이 되실겁니다.
그러면 3단계가 되면 여기서 얼마나 더 달라지는 것일까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먼저 이 도표를 보시고 3단계가 발동되는 기준을 잠깐 알아봅시다.
평균적인 확진자수가 지역사회 감염 중심으로 100명이상씩 꾸준히 발생.
그 와중에 7일내에 2회의 더블링 현상이 발생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발동시키기로 되어 있습니다.
꼭 이 기준에 딱 맞는게 아니더라도, 방역당국이 위험성이 너무 높다고 생각이 되면 3단계를 발동을 할 수가 있는데요.
먼저 10명이상이 모이는것 완전 금지됩니다. 돌잔치, 장례식, 결혼식 모두 금지됩니다.
또 스포츠 행사가 완전 중지되며, 고위험시설뿐만 아니라 중위험시설까지 운영중단이 되거나 방역수칙 준수 강제화를 받게 됩니다.
예를들어 밤 9시 이후엔 운영을 중단한다든가 하는 조치가 있습니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은 교육시설은 등교가 제한되고, 휴업을 하게 됩니다.
또 공공기관 기준 직원들이 진짜 필수 인원이 아닌이상 재택근무를 강제받게 됩니다.
민간 기업은 강제화는 아니지만 재택근무 권고를 받게 됩니다.
권고라고하지만, 기업에서도 정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어서, 한번 큰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 너도나도 따라서 재택근무 형태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행도 못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동되면, 여행도 못간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것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이동이 금지되는게 아닙니다. 위험시설 운영이나 모임이나 집합등이 금지되는 것이죠.
카페는 어떻게 될까?
카페를 즐겨 가시는 분들은 PC방도 닫고, 노래방도 닫았는데 3단계가 되면 카페도 닫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카페는 중위험시설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100%는 아니지만 운영제한을 받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운영이 중지되는게 맞지만, 이럴 경우에 자영업자들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므로 정부 입장에서도 고심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만 가능하게 한다거나, 무조건 1미터 이상씩 떨어져서 앉게 되거나, 특정 시간 이후로 운영이 중지된다거나 하는식으로 되지 않을까라고 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8월 24일 현재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동된 상태입니다.
만약 3단계가 된다면, 생활속에 불편함들이 더 피부에 와닿게 될텐데요.
국민들이 다 같이 안전해지기위해서, 불편하더라도 최대한 방역을 위해 언택트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같이 힘을 합쳐 결국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