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력이 있다면 기술력을 키우자

인생과철학 / / 2020. 7. 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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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기본적으로 찬밥대우를 받게 되어있다.

 

현대인들은 남들의 생각에 반대하는게 디폴트값이다.

 

이기적일수밖에 없다고 할까?

 

 

때문에 그들은 말로만 떠드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애초에 말로만 떠든다라는 말 자체가 기획자를 개무시하는 표현이다.

 

 

자기들은 말로 떠들수도 없으면서, 말로 떠드는 사람을 무시한다.

 

그리고 예전에 좀 뒤틀린 사나이 감성을 가졌다고 믿는 젊은 꼰대중엔,

 

남자는 그냥 말을 많이 하면 안된다고 까지 생각하는 인간도 본적이 있다.

 

 

게임업계라고 생각해보면, 기획자는 항상 찬밥대우를 받는다.

 

과금모델을 오지고 지리게 짜서, 게임이 떼돈을 벌면 대우가 좋을까?

 

그렇기야 하겠지.

 

하지만 보통 대박이라는것은 빈번히 일어나지 않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대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면 개발자들은 보통 기획자탓을 한다.

 

ㅈ도 기술도 없고, 실무도 모르는 것들이 말로만 쉽게 떠든다고 말이다.

 

 

분명히 어떤 완제품이 세상에 나왔을때.

 

그것의 차원을 다르게 만드는 한끗은 기획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분명히 기획이라는것은 엄청난 힘을 가진 파트이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다.

 

이런건 매우, 아주 쉽게 카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획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아주 잘 이용한 필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배끼기 이다.

 

 

그냥 잘된거 배껴버리기.

 

더이상의 생각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획기적인 성공시켜도, 결국 그것은 하나의 대세로 자리 잡아버리기 때문에.

 

 

결국에 그 최초의 참신함은 생명력이 그렇게 길지가 않다.

 

 

때문에 기획만으로 먹고산다는것은 정말이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기술력을 갖추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자기 생각을 전부다 구현할 수 있는 상태.

 

누군가와 말씨름할 필요도 없고, 답답한 회의를 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다.

 

 

누구를 설득하기 위해 100% 확신하는 결정에대한 증빙자료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필이 꽂히면 그냥 만들어버리면 된다.

 

 

이것은 혁명이다.

 

그 자체로 엄청난 자유를 획득하고, 그 자체로 말도안되는 생산성을 보유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2~3명이 머리를 싸매고 ㅈㄴ게 싸워가면서 작업하고.

 

그 와중에 서로 이해하는게 달라서 산으로 가는거 바로잡고 하면서 몇개월 이상의 시간을 써야하는 일을.

 

 

그냥 1명의 뇌로, 그런거 없이 만들수가 있게 된다.

 

 

그냥 다 떠나서 매우 재미있고, 즐거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력이라는것은 그런 자유로운 선택과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는 힘을 제공해준다.

 

그런데 그 기술이라는것의 엔트리포인트가 굉장히 낮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인터넷 튜토리얼만 봐도 이제 어느정도의 지식은 모두 습득이 가능하다.

 

그게 손에 익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렇게 걱정할 문제는 아닌것 같다.

 

 

앞으로는 인간 수명이 무조건 100세이상일 것이라 보는 사람들이 많고, 어쩌면 200살까지도 충분히 살아갈 기술력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한 1~2년 때려박고, 자기가 행하는 업에 있어서 만족도 높은 생산성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갈래를 틀어서 배워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입은 하나인데, 작업물은 2~3명이 해야 가능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잘 생각해보자.

 

같은 평수의 편의점을 하는데, 매출이 똑같이 나온다.

 

A편의점은 직원을 2명쓰고, B편의점은 직원을 쓰지 않는다.

 

이렇게하면 B편의점 사장은 A편의점 사장보다 더 많은돈을 챙겨갈수 밖에 없다.

 

 

 

조직 단위에서 편하게 해결해주던 많은 문제들을 스스로 고민하고 돌파해야 할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 해낸다면 적어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비슷한 퀄로 느껴지는 무언가를 혼자서 독식할 수 있다.

 

 

이 혼자서 독식한다는것은 그 자체로 안정성을 가진다.

 

동네 백반집은 아줌마가 직접 요리도하고 서빙도하기 때문에 그 가격에 그 구성이 나올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고 혼자서 2~3명의 일을 적당히 처리하면, 그냥 불필요한 마찰없이 적당히 벌어먹고 사는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봐야할 것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 이런 양상에 어울리냐는 점이다.

 

 

뭐 그런걸 그렇게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그쯤되면 일을 키워서 세금을 줄이고, 기업화를 할지.

 

아니면 그냥 적당히 다른 수단으로 돈을 굴리면서 개인중심으로 살아갈지.

 

그런 판단은 결국 거기까지 가보고 느껴지는 개인의 직감을 따르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꼴리는대로 살자.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구현기술을 체화시킬 필요가 매우 매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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