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물빼는법 물들어갔을때 대처법 10가지

생활꿀팁 / / 2020. 9. 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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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나 목욕, 샤워등을 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가서 안빠지는 답답한 상황은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손가락을 넣어도 보고, 수건으로 닦아보기도하지만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고 귀에서 찝찝하게 물굴러가는 소음만 들릴뿐이다.

 

면봉으로 후벼서 해결해보려하지만, 이런 과정중에 상처가 나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냥 방치를 하게 되면 귀 건강에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가능한한 빨리 귀 안에 들어간 물을 빼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귀 안에 들어간 물을 빼는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이번 글을 통해서 귀안에 물이 들어감으로인해 발행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 따끔따끔한 느낌

  • 귀 내부 불쾌감

  • 귀 통증

  • 청력 약화

  • 균형감각 약화

 

그러면 지금부터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1. 하품을 한다

 

 

하품을 하게되면 귀 안의 압력이 높아져 귀 안쪽의 액체가 바깥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 하품만 제대로해도 귀 안에 고인물이 터져서 흘러나와 문제가 해결이 될 수가 있다.

 

  • 귀 안에 고인 물에 영향을 주는 다른 행동도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도 같은 원리로 도움이 된다.

 

2. 귓속을 진공 상태로 만든후 압력차를 이용하는 방법

 

물이 차있는 귀에 손바닥을 댔다가 떼었다가를 반복한다. 또는 손가락으로 눌렀다 뗐다를 해도 된다.

 

일종의 압력차를 이용한 방법이다.

 

  • 먼저 바닥에 눕는다. 편하게 시선은 천장을 바라본다.

  • 이때 물이 들어간 귀를 바닥에 향하게 옆으로 눕는것이 아니라 똑바로 양귀가 똑같이 옆으로 오게 눕는 것이 포인트다.

  • 손바닥으로 지긋이 귀를 눌러준다.

  • 마치 뚫어뻥으로 변기를 뚫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핵심은 압력을 안으로 넣어주는것이 아니라 바깥으로 뽑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 누를때는 지긋이, 뗄때는 조금 빠르고 강력하게 떼어준다.

 

이렇게하면 공기압이 들어갈때는 살짝, 나올때는 강하게 작용해서 귀속 깊숙히 들어있던 물이 빠져나오게 된다.

 

 

3.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귀를 말려준다.

 

 

드라이기로 물을 제거하는게 과연 가능할까?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수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방법이다.

 

이건 물을 직접적으로 흘러나오게 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귀 안에 있는 물을 증발시켜서 도움을 준다.

 

  • 귀를 측면 상단 방향으로 살짝 당겨준다.

 

  • 헤어 드라이기를 중간바람, 미지근한 바람으로 켠다.

 

  • 12c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귀 안쪽으로 드라이기 바람을 쐰다.

 

  • 30초정도 후에 귀 안의 물이 느껴지는지 확인하고 마를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4. 체네 읍압 조절법을 사용한다.(Equalizing)

 

 

뭔 어려운말인가 싶지만, 실제로는 별로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 콧구멍을 막는다. 손가락으로 코를 잡아도 되고, 손가락을 콧구멍에 넣어서 막아도 좋다.

 

  • 입을 다물고 숨을 천천히 내뱉는다고 생각한다.(너무 강력하게, 오래토록은 하지 않는게 좋다.)

 

  • 귀에 들어간 물이 압력에 의해 나오는지 확인한다.

 

이 방법은 발살바법이라고도 불리는데, 고혈압이나 심근경색등의 혈관 건광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머리쪽의 혈압이 상승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5. 소금주머니를 귀에 넣고 기다린다.

 

 

소금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 덧신 같은 얇은 면을 준비한다.

 

  • 소금을 한스푼 넣는다.

 

  • 이 주머리를 귀에 넣고 6분정도 기다린다.

 

6. 알코올과 식초를 섞어서 귀에 넣는다.

알코올은 귀속에 들어가 있는 수분의 증발을 빠르게 한다.

 

식초의 산성은 자꾸 외이도에 물이 차게 유발하는 귀지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물을 빼내는것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염증도 예방해준다.

 

그렇다고해서 너무 많은 용약을 넣을 필요는 없다.

 

그냥 몇방울정도 넣어주는게 좋은데, 혼자서 진행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

 

스포이드 같은것이 있다면 좋지만, 만약 없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하도록 한다.

 

 

7. 과산화수소를 넣는다.

 

  •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과산화수소를 4방울정도 귀 내부에 넣어준다.

 

  • 3분정도 기다린다.

 

  • 귀를 반대편으로 돌려서 남은 액체가 아래로 흐르도록 한다.

 

8. 마늘을 이용한다.

 

  • 마늘 한쪽을 빻아서 즙을 낸다.

 

  • 이 것을 귀에 4방울정도 넣어준다.

 

  • 2분정도 기다린다.

 

  • 자연스럽게 물이 마르도록하고, 옆으로 누워 있는다.

 

9. 중력을 이용한다.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이것저것 생소한 액체들을 귀속에 넣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머리를 옆으로 기울이고 옆으로 누워서 기다리면 된다.

 

 

옆으로 누워서 휴대폰을 보거나 TV를 시청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핵심은 최대한 귀의 구멍과 바닥이 수직이 되도록 유지해주는 것이다. 최소 10분이상 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10. 껌을 씹는다.

하품편에서도 말한 내용이지만, 한번더 언급하도록 하겠다. 턱뼈의 운동으로 인해 귀속 중이의 유스타키오관에 있는 물이 빠지는것을 도와준다.

 

그런데 이건 사실 꼭 씹어야만 하는것도 아니다.

 

입속에 껌이 있다고 생각하고 씹는 동작을 흉내내도 효과는 있다.

 

특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귀를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기울이고 씹는동작을 하는것도 좋다.

 

 

하면 안되는 행위들

 

  • 면봉을 이용해서 귀속의 물을 닦아내려 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물방울은 미세한 크기로 아주 깊숙이 들어있다. 면봉이 들어가서 물기를 흡수할수 있는 깊이가 아니다. 오히려 좁은 구멍에 압력을 밀어넣어 물이 더 깊숙히 들어갈 수가 있다.

 

  • 물이 차있을때 이어플러그나 이어폰을 끼지 않는다. 귀속에 물이 들어가 있을때 이어플러그(귀마개) 같은것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물이 밖으로 흐르지 못하고 안에서 머물게 된다. 이어폰도 이런 비슷한 역효과를 내므로 물이 빠지고 통증이 사라질때까진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단순히 귀속에 물이 들어가 있는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중이염같은 경우는 귀속에 물이찬 느낌과 증세가 비슷한 느낌인데 이것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즉시 방문하는것이 좋다.

 

  • 귀에서 고름이 나온다.

  • 소리가 안들린다.

  • 귀를 잡아당기면 귀 내부의 통증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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