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808명.. 영국 입국자 변이바이러스 확인

시사이슈 / / 2020. 12. 28. 18:19
반응형

오늘은 엄청 무서운 뉴스가 있어서 전해드리려고 급하게 글을 써봅니다.

 

몇일 동안 10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서 걱정이 참 많았는데요.

 

다행히 신규확진이 800명대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국내발생은 787명, 해외유입은 21명입니다.

 

국내 발생중 수도권이 530명입니다.

 

전체의 65%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요양시설, 구치소, 어린이집등의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게 오늘 처음으로 밝혀진 사실인데요.

 

지난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 검체 분석 결과,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입국당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어 현재 격리 조치된 상태입니다.

 

영국 변종 코로나 감염력 70%이상 강화!?

영국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던 세계인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단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바이러스는 특유의 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선 항체나 면역세포가 더 돌기 부분과 결합을 해야 하는데요. 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것은 그동안 듣도보도 못한 바이러스 였기 때문에 몸에 있는 항체나 면역세포가 더 돌기와 아구가 맞는것이 없어서 바이러스를 제거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신을 만들때는 저 돌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한번 경험하게 해주는게 핵심입니다. 죽은 바이러스를 넣거나, mRNA라는 단백질만 만들어주는 방식등으로 저 돌기에 대한 이해도를 내 몸에 가르치는 것이 원리입니다.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지는 이유는, 현재까지 개발된, 그리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백신들이 변종된 바이러스돌기까지 확실하기 이해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냐는 것입니다.

 

사실상 전문가들이나 고위 공직자들처럼 책임감이 무거운 사람들은 가능한한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을 하시는데요. 그렇다보니 혹시나 이게 뭔가 예상치못한 문제가 생기면 어떻하나? 다들 걱정과 공포가 큰 것입니다.

전파력이 빠르고,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확인

VUI-202012/01이 바로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 코드명입니다. 지금까지 몇차례 등장했던 변종들보다 전파력이 높고 위에서 설명드린 백신과 면역에 가장 핵심적인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게 전파되는 속도는 영국의 사례를 설명드리자면,

 

9월 중순에 런던에서 처음 발견이 되었는데요. 40~50일이 지난 11월 런던 확진자의 30%가량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월 9일 기준 런던 확진자의 62%가 이 새로운 변종 코로나 확진자라고 밝혀졌습니다.

 

이미 9개월간 전파된 기존 바이러스보다, 첫 발견된지 3달가량된 바이러스가 오히려 62%의 감염자수를 만들어냈으니 숫자만 봐도 무서운 상황이라는것이 느껴지고.. 소름이 돋습니다.

감염력이 높아진것도 이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인체에 침투하기 더 쉽게 변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음모론같은것은 잘 믿지 않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이 만들어낸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바이러스고, 계속해서 진화하고 변이가 되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말을 어딘가에 들은것 같습니다.

 

그때는 무슨 또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관심이 커지니까, 관심끌려고 음모론자들이 나서는구나 생각을 했었는데요.

 

진짜로 이렇게 강력하게 강화된 변종이 나오는것을 보니,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되려나.. 나의 일상은 돌아오기는 할까 걱정이 너무너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어린이를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높다

이게 굉장히 소름돋는 포인트인데요.

 

원래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주로 나이많으신 분들에게 커져 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이놈이 이 사실을 안것인지 뭔지. 이 변종 바이러스는 어린이를 기존보다 더 잘 감염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켜보면 된다고 이야기 하고는 있습니다.

 

약간 변이가 되었다고해도 백신은 상황에 맞게 적응해서 작동한다고 하네요.

 

다만, 이들도 영국 변이바이러스에서 몇차례 더 변이를 하게 되면, 백신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진짜 바이러스 권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mRNA 방식의 백신은 샘플을 받으면 3일안에 백신 모형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상보다 이르게 화이자, 모더나 백신들이 나온 것인데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이 각종 임상과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서 거의 12개월 만에 세상에 공개가 되었는데, 몇차례 더 변이가 일어나서 기존 백신이 무력화되면,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매우 커지는게 사실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