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나라 순위 한국은?

생활꿀팁 / / 2020. 12.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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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한국은 세계에서 어느정도로 안전한 나라인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순위 이런것을 보면, 한국이 상위권에 속해있기도하고, 저멀리 위치해있기도 한데요. 한국이 치안이 좋은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과연 진실은 어떤것이 맞을까요?

 

 

지금은 해외여행을 다닐수가 없지만, 예전에 가끔 해외여행을 가보려고 생각하거나, 가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굉장히 자주 놀러가는 동남아같은곳도 개인이 총기소지가 가능하고, 마피아들이 가끔 이권때문에 총싸움을 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듣고는 여행하는데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태국같은 경우에는 불교사상 기반의 국가이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살인 사건같은 강력 범죄들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 아는 태국인들에게 듣기로는, SNS에서 난리가 났는데 신체가 반으로 절단된 사체들이 발견되는등 여행 가이드들에게 듣거나 인터넷에서 보는 국가의 정보와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격이 상당히 떨어져가고 있는 미국의 경우는 한때 자유와 기회의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으로써 상당히 사람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거나, 살아보고 싶은 국가중 하나였습니다.

 

친한 동생이 미국에 10년넘게 산 녀석이 있는데, 실제로 클럽앞에서 총기사고를 목격한적이 있었다는데요.

 

그냥 자신과 친구들이 모여서 떠들고 있는 곳 바로 30m앞정도에서 검은색 승합차의 창문이 스윽 하고 열리더니 바로 창문앞에 있는 사람들 4~5명을 향해 총기난사를 하고 차타고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우리나라도 이따금 묻지마 살인이라던가, 흉기난동 사건들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그래서 총기로 대처하거나 도망갈 새도없이 쏴버리는 국가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어느정도로 안전한 나라에 속할까요?

 

사실상 안전한 나라 순위 Top10 이런식의 연구결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에서 안전한 나라 순위 이런게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한국은 코로나에서 전세계 3위권 수준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한국은 전염병에서 안전한 나라 말고, 치안이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기도 했었는데요.

 

몇년전 수치를 기준으로는 거의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 나라에 속했다고 합니다.

 

 

사실 안전한지, 안전하지 않은지에 대한 통계를 매기는곳들의 방식은 상당히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1. 자국민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수치를 매기는 경우가 많은데, 실체보다 큰 두려움을 느끼는 국민이 많으면 안전한 나라 순위가 떨어진다.

 

2. 실제로 살인, 강간, 강도높은 폭행사건등 의 비율을 따져봐야 하는데, 가끔씩 정치적인 이유로 과대포장된 이상한 통계가 포함되기도한다.(클럽에서 여성이 반허위신고를 해서 성추행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사건등 포함)

 

3. 언어적 장벽에 따른 도움요청의 가능성이 배제되어 있다.

 

 

먼저 안전도를 따져볼때, 자국민의 대답을 기반으로 판단하는것은 전혀 신뢰도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엄청난 강력범죄가 일어났다고 쳐봅시다.

 

이건 한국 전역에 굉장한 뉴스가 되고, 전국민이 이 사건을 인지합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위험한 나라라고 인식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외국에서는 소리소문없이, 신고를해도 1년동안 조사를해도 전혀 범인을 잡지 못하는, 이런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하고, 전혀 뉴스에 나오지도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있는 안전한 나라 순위를 매기려면,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다니는 외국인들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타당한 결론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은 거의 전세계에서 일본이나 북유럽 국가들과 더불어 거의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평가받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안전한 나라 순위가 낮은 것은, 여성과 관련한 범죄에서 강간이나 폭행, 살인등이 아닌 성희롱발언 같은것들을 강력범죄 범주에 넣어두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자연재해의 가능성이 높은 지대에 속하는데, 실제로 한국에 살면서 자연재해를 느껴본적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또 북한과 엄밀히 말하면 휴전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것도 또 점수를 깎아 먹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다니는 외국인들이 느끼기에 손에 꼽을 정도로 Top급의 안전한 나라입니다.

 

카페나 술집에 노트북이나 휴대폰등을 탁자에 놔두고 화장실을 갔다오거나, 담배를 피우고 와도 누가 훔쳐가지 않기도 하며, 취객의 지갑을 털어가지도 않습니다.

 

술에 취해 길에서 잠이 들어도, 강력범죄나 납치, 절도등을 잘 당하지 않기도 합니다.

 

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려도, 다시 찾게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구요.

 

아이스크림을 편의점 밖에 내놓고 팔아도, 새벽 시간대에 누가 훔쳐가지도 않습니다.

 

또 총기소지가 되는나라도 아니며, 여성들이 새벽 2시에 돌아다녀도 거의 엥간해서는 무서운 범죄에 휘말리거나 하지도 않는 국가입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새벽에 혼자 밤길을 돌아다니는것은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굉장히 위험하다고 모두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어두워진다 싶으면 다같이 집에 들어가버립니다.

 

가게들도 밤에는 대부분 닫으며, 만약 밤새 놀고 싶으면 집에 초대를 해서 파티를 즐기는식으로 합니다.

 

 

이렇게 훨씬 범죄에 무방비한 상태에 항상 노출이 되는데도, 한국의 범죄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인에게 있어서 한국은, 말이 아주 잘 통하는?? 국가입니다. 여러 언어를 쓰는 국가도 아니고, 한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당연하듯 구사할수 있기 때문에, 각종 신고나 도움요청을 하는데에 있어서 훨씬 유리합니다.

 

와이파이나 4G, 5G도 전역에서 빵빵하게 터지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알리는 앱을 설치해두면, 신속하게 도움요청을 할수 있는 장점도 있죠.

 

 

 

 

이런면을 고려해볼때,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한국보다 안전한 나라는 아마 없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

 

 

하지만 이런 반론도 해볼 수 있겠는데요.

 

한국은 자살률이 높다. 이건 사실입니다. 고도 성장을 겪은 국가이고, 자원이 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게 되는데요.

 

그리고 한국은 예전부터 집단, 공동체를 중시했던 유교적 습성이 남아있어서 남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봅니다.

 

 

남의 눈치를 잘 보는 집단주의적 속성 때문에, 이번에 코로나에서도 대부분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라는 생각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며, 마스크의 효용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눈치밥때문에 강제로 마스크를 끼고 다닐수밖에 없었는데요.

 

이게 이번에 코로나에서 안전한 나라가 되는데에 큰 역할을 하기도했지만, 이렇게 남의 눈치를 보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사회적 분위기 자체가 많은 개인들을 우울하게 하거나, 불행을 느끼게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한국은 돈만 많으면 천국, 돈없으면 지옥이라는 말이 있기도 한 국가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돈만 많으면, 서울을 조금만 돌아다녀도 각종 맛있는 음식과 수 많은 즐길거리들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외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여행하기에 거의 세계 1위 수준으로 안전한 나라라고 보고 있다는게 사실입니다.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자면, 일본에서 한국인 의인이 지하철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해주고 복귀를 못해 지하철에 치인 사건도 있었듯, 한국인들은 비교적 남들을 잘 도와주려고하는 문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요즘 10대~20대에서는 좀 달라진것 같기도 합니다만, 10년전만 해도 약간 웃어른 문화? 동네 형님동생 문화 이런것도 있었고, 약간 군대식문화처럼 자기보다 어리거나 낮은 사람을 갈구기도하지만,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오지랖반 참견반으로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문화도 많이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더욱 개인주의쪽으로 기울어가고 있었기도 합니다만.

 

확실히 이런 조금 집단주의적인 성격이 있는 우리나라였는데요. 저는 이게 예전부터 장점이라고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었고 개인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이였는데

 

이번에 코로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니, 집단주의적인 정서가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유튜브를 보니 한국의 문화와 한국식 집단교육을 뉴욕의 할렘가에 적용시켜 할렘가의 한 학교에서 명문학군을 넘어서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다큐멘터리도 있더군요.

 

어릴때는 그렇게 싫어했던 집단문화와 한국식 빡센 교육이 오히려 제가 좋아하던 자유로운 국가들에서 너무 팽배해져버린 개인주의와 허무주의, 쾌락주의의 처방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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