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를 보시다보면 별풍선이 터지면서 스트리머나 BJ분들이 감사 리액션을 하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후원에 사용되는 것이 바로 별풍선인데요.
유튜브의 슈퍼챗의 경우엔 바로 금액으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얼마인지 파악이 바로 되는데, 아프리카 TV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뭐 몇백개가 터졌다고 소리지르는데 그게 얼마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셨을 것 같네요.
별풍선 1개 가격
별풍선 1개의 가격은 110원 입니다. 부가세 10%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개를 1100원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끔 회장님~~ 10000개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경우에 별풍선 1만개의 가격은 110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편의상 1개에 100원, 100개에 10000원, 10000개에 100만원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편하실 수 있어요.
그러면 만약 누군가가 100만원을 후원하였다면 방송하시는 스트리머나 BJ분들에겐 얼마가 돌아갈까요?
별풍선의 수익 배분 구조
별풍선을 받았다고해서, 그 현금 가치가 그대로 비제이 분들에게 넘어가는것이 아닙니다. 각종 세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플랫폼에서 퍼센티지를 띠고 전해주게 되는데요.
아프리카 TV의 수익 배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가장 일반적인 BJ들은 일반BJ라고 부릅니다.
시청자수가 적거나, 인기가 아직 적은 시작단계의 비제이들이라고 보실 수 있는데요.
일반BJ는 수익의 60%를 정산받습니다.
100개(1만원)를 받으면 6000원을 받는 것이죠.
그 다음 레벨로 베스트 BJ가 있습니다.
베스트 비제이는 수익의 70%를 챙겨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레벨은 파트너BJ 입니다.
파트너 BJ는 수익의 80%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베스트비제이나 파트너BJ를 달고 싶어하는 것이죠.
한편 최근에는 하루에 보낼수 있는 한도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면 예전처럼 10000개는 터지기 어렵고, 9000개정도가 한계일 것입니다.
이것은 지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BJ에게 집착같은것을 느껴서 대출까지 받으면서 별풍선을 쏘는 사례들에 대한 이슈가 터지면서 이런 제한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대리결제와 같은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하룻밤에 1억원 이상의 별풍선 후원을 하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별풍선같은것을 뭐하러 남에게 괜히 돈을 주는가?
이런걸 이해못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람은 다양하므로 그렇게 불편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자신의 지불능력보다 너무나 큰 돈을 충동적으로 후원하는것은 조금 조심해야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방송인에게 시청료 차원에서 제작비를 지원해준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게 좀 괜챃은 건강한 별풍선 문화가 아닐까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