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빨리 깨는 법:: 술먹고 머리아플때 해결방법

건강상식 / / 2020. 8. 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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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술 빨리 깨는법. 술먹고 다음날 속쓰림, 두통, 배아픔등이 있을때 빨리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 술마실때 덜 취하는 방법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먹고 머리가 아픈 이유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합니다. 이때 독성이 강한 화학 물질인 아세트 알데히드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혈관을 팽창시키면서 피부를 붉어보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술에 취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입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물과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어 배설이 되어야 몸에서 다 없어지는데요. 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기능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즉,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 한마디로 알코올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술마신 다음날 두통이나 속쓰림등의 숙취 증상이 보통 사람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두통이나 속쓰림, 배아픔, 미식거림등은 결국 분해할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알코올을 받아들여서 이 알코올들이 혈액을 따라서 신체 각 부위에 영향을 주게 되어 일어난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이 24시간내에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160g정도라고 합니다. 이건 소주로는 3병, 맥주로는 16병정도라고 하네요. 이것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면 대부분 9시간~12시간후에 숙취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머리가 아프다고 술먹은 다음날 타이레놀같은걸 먹으면 몸에 굉장히 해롭기 때문에 다른 방법들을 통해서 숙취를 극복해야 합니다.

 

소주를 4병씩 마셔도 다음날 멀쩡한 사람들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선천적으로 더 강력한 상태로 타고난 경우가 많습니다.

 

술 빨리 깨는 법

술을 빨리 깨는방법.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분보충

술을 깨기 위해서 기본은 바로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되지 못한채로 체내에 남아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주면 알콜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인 수분보충 노하우로는 미온수를 한모금씩 천천히 끊어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물을 한번에 벌컥벌컥 원샷하는게 아니에요. 5분 간격으로 계속 마셔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시간에 약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게 되는데 그러면 결국 소변으로 노폐물이 배출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마셔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는걸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시는 의사분들이 계십니다. 때문에 수분보충이 자신에게 효과가 별로 없는것 같다면 다음에 말씀드릴 여러가지 다른 방법들을 시도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숙취해소음료나 과일음료등을 마신다

숙취해소음료로는 헛개수나 그런것들이 있죠. 이런 음료는 체내 알콜 분해를 돕는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술이 깨는데에 도움을 주게 되어있어요.

 

 

과일음료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데요. 과일음료는 당이 많이 들어있고, 당의 흡수율이 일반적인 과일보다 더 높습니다. 오렌지주스나 토마토주스등을 마시면 약간의 비타민 보충도 되고, 당을 쫙 끌어올려주기 때문에 이 에너지가 체내 신진대사에 활용이 됩니다.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측면에서 스포츠 이온음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숙취가 심한것이 알코올 대사과정에서 전해질이 탈취되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땀 배출하기(반신욕, 샤워)

땀을 통해서 숙취 노폐물을 배출할 수가 있는데요. 가장 좋은것은 적당한 온도에 반신욕을 하는 것입니다.

 

 

저도 숙취가 너무 심해서 힘들때, 반신욕을 하고 갑자기 두통이 사라진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항상 효과가 있는것이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고 느껴질때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만취한 상태에서 사우나를 가서 땀을 뻘뻘 흘리는것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자칫하면 술이 깨는게 아니라, 병원에 실려가실수도 있어요.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고, 술기운이 숙취의 형태로 남아있을때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반신욕은 대략 따뜻하다 느껴지는 물에 하체를 배정도까지 담그고 30분~50분이상 땀이 날때까지 있는것이 반신욕인데요. 옛날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목욕만 잘해도 의사가 필요없다고 할만큼 신기한 효능을 내게하는 민간요법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신욕을 할만한 시간이 없으실 수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되 금방 끝내는것이 아니라, 등에 샤워기 틀어놓고 멍때리는거 아시죠? 그런식으로 최소 5분이상 자연스럽게 체온을 높여주고 땀을 적당히 배출하면서 씻겨 내려가게 해주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해장음식을 먹는다

해장에 좋은 음식인 북어국, 콩나물국, 조개국, 꿀물, 유자차, 녹차, 선지해장국, 계란후라이등을 먹으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에는 아스파라긴산과 타우린, 철분,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런 영양소들이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는것을 도와줍니다.

 

 

계란후라이는 특히 올리브유를 이용해서 조금 반숙으로 만들어서 먹는게 좋습니다. 올리브유가 위벽을 감싸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E와 불포화 지방산은 숙취와 함께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탱탱하게 회복하는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숙면을 취한다

잠을 잘자면 술이 빨리 깨는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술에 취하면 졸린것이 어찌보면 이런 자정작용을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잠을 잘때 간의 해독 작용이 매우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숙면을 하기가 쉽지는 않죠.

 

이것 또한 간이 계속해서 뭔가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술을 마시고난후 숙면하는 팁을 드리자면, 일단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몸을 개운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전에도 물을 좀 마셔주고 자는것이 좋습니다. 잘때 간이 일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온도도 적절하게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맞춰둔 상태로 자는것이 좋습니다.

 

또 술을 마신날은 중간에 새벽에 깨기가 아주 쉬운데요.

 

가능하면 소음을 차단하고 자는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이어플러그를 하고 자는 편인데요. 이게 안 맞는 사람들은 차라리 조금 시끄러운게 귀에 뭐 끼고 자는것보단 편하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는 환경에서 자는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되지 않는 상태로 잠을 자면, 안그래도 술을 해독하는데에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되기 때문에 산소부족으로 두통이 더욱 유발이 될 수 있습니다.

 

술마실때 덜 취하는 방법

 

섞어 마시지 않는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거나, 과일소주나 곡주같이 곡물 성분을 섞어서 술을 마시면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과학적 이유도 있겠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겪어보고 공감을 했던 현상으로, 머리 아프기 싫다면 절대로 소맥이나 폭탄주는 금물입니다.

우유를 마시고 간다

 

 

우유의 단백질 성분과 유지방 성분이 위벽을 감싸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또 우유의 비타민A 성분이 위의 점막을 보호해주고 위가 건조해지는것을 막아줍니다.

 

계란후라이를 올리브유로 조리해서 먹고 간다

계란프라이의 콜레스테롤 성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에 숙취해소를 도와주기도하며, 술에 덜취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올리브유는 위벽을 감싸주어 알코올의 흡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과점의 슈크림빵을 먹으면 대체 효과를 낼 수 있다고도 합니다.

 

술을 천천히 마신다

술을 빨리 마시게 되면, 더 빨리 취하게 되고, 몸이 더 부담스러워 합니다. 반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랫동안 술을 마시면, 자신의 주량을 훨씬 오버한것 같은데도 생각보다 멀쩡했던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술을 천천히 마실수 없다면 물을 자주 마셔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중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술을 천천히 마셔주는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또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될텐데 이때 한잔씩 짠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음을 피할수 있습니다.

 

안주를 충분히 먹어준다

대부분의 음식은 당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당분섭취는 알코올분해 대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안주를 충분히 먹어주면 숙취로 고생할 가능성이 적어지고, 술에 덜 빨리 취하게 됩니다.

 

특히 해산물과 과일안주는 술이 덜 취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조개나 낙지, 쭈꾸미, 오징어같은 해산물에는 타우린이 많은데요. 타우린은 간의 담즙을 많이 분비되게 해주어 해독작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술마실때 담배를 피우면 더 빨리 취한다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하면 더 빨리 취한다고 합니다. 서로 시너지를 낸다고 하네요. 담배의 유독물질도 알코올 때문에 더 체내에 잘 스며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도 술마실땐 담배를 피우기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천이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햄버거 해장 or 코팅?!

이건 저와 몇몇 친구와 지인들이 발견한 민간요법입니다. 직접 생체실험(!?)을 통해 90%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나서 집에가는길에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를 사들고 가서 먹고자거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고나서 집에가서 자면 이상하게 다음날에 두통이나 속쓰림이 없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런식으로 햄버거해장족들이 여론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대체 햄버거가 어떤 효능이 있어서 해장에 도움이 될수 있는것인지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다고 하는데요.

 

햄버거에 들어있는 토마토가 숙취해소에 도움이되고, 은 섬유소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치즈에는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잇는데요. 이게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분해라 수 있도록 해주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혹시 한번쯤 테스트해보실 분들은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술만 마시면 햄버거가 땡긴다는 주변 사람들 한두명씩은 보신적 없으신가요? 아마 이런 이유에서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숙취해소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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