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토라는 말을 아시나요?
먹고 토하기라는 단어의 줄임말이죠.
먹고 토하기를 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다이어트 때문이기도 한데요.
어쩔수 없이 음식을 먹긴 먹어야하고, 심지어 생각지도못한 이유로 폭식을 하게 되었을때, 도저히 칼로리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서 손가락으로 토를 해내기도 합니다.
날씬한 몸매가 현대인들의 표준적인 잣대가 되다보니 생긴 씁쓸한 사람들의 이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먹토는 생각보다 무서운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먹토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먹토의 부작용
1. 얼굴형이 변화?
먹토를 습관적으로 자주 하게 되면 그 부작용이 얼굴형이 변할수가 있는데요. 이는 먹토를 자주 해보셨던 분들이 많이들 겪게된 부작용으로 침샘 비대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폭식을 하고나서 다 토를 해내고, 이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면 무서운 변화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먹토를 자주하게 되면 침샘이 커질수가 있습니다. 그로인해 턱이나 귀 아래 부분의 윤곽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얼굴이 예전보다 커져 보일수가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날씬한 몸매와 갸름한 얼굴형을 위해서 먹토를 하게되었는데, 얼굴이 늘어나거나 불어나 보일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외모때문에 먹토를 하시게 되었다면 습관적인 먹토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2. 역류성 식도염
토를 하게 되면 위산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 위산은 일종의 염산으로 산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게 침과 내용물에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이를 위장에서는 코팅처리가 되어있어서 견딜수 있지만, 식도같은 경우에는 자꾸 이런 위산이 섞인 토사물이 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길수가 있다고 합니다.
소화기관에 전반적인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간혹 심장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경우에 식도염의 증상일수가 있습니다.
3. 폭식증, 거식증
폭식증이란 한번 식사를 할때, 엄청난 양을 먹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먹토를 습관적으로 하게되면, '어차피 먹고 토하면 되니까'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간혹 먹방BJ나 유튜버 분들의 경우에도 운동량으로 커버를 할 수 없을것 같을때 먹토를 하시기도 하는데요.
먹방계열의 경우엔 많이 먹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 자연스레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어차피 토하면 된다는 생각때문에 한번 식사를 너무나 폭식을 하게 되고, 이게 습관화가 되면 폭식증이 됩니다.
또 이렇게 대량으로 먹고, 게워내고 하는것이 반복되다 보면 음식을 먹는것을 몸이 거부하게 되는 거식증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거식증이란 음식을 먹는것을 몸이 두려워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4. 치아 변색
먹토의 또다른 부작용으로는 치아의 변색입니다. 이빨의 색깔이 변하는 것이죠. 구토에 포함된 위산 때문에 치아에 안좋은 악영향을 주고 결국 치아 손상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심하면 피가 나온다고도 합니다.
외모 때문에 시작한 먹토라면 치아가 부식되어 결과적으로 더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런 먹토 부작용은 경계하는것이 좋겠습니다.
혹시나 먹토를 하게되면 빠르게 위산성분을 중화시켜주기 위해서 입을 물로 여러번 헹구어주는것이 좋다고합니다.
5. 여러가지 다른 부작용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아니때문에 여러가지 사이드이펙트들이 나탈수 있습니다. 잠을 깊게 들지 못한다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작은 증상들이 더 강화되는 것인데요.
피부트러블이나 손발의 떨림, 권태감, 변지, 피로감등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하니 의도적인 먹토를 하신다면 하지 않는게 건강에 좋으실것 같아요. ㅠ ㅠ
본 포스팅은 의사의 전문적인 소견이 아니므로, 먹토로 인한 심각한 문제를 겪고 계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