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정책 160조 투자 난 뭘 해야할까

IT인터넷 / / 2020. 7. 22. 19:06
반응형

위기가 오면 큰 정부의 시대가 온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 엄청난 위기이다. 한국은행은 성장 전망을 0.2% 포인트 더 하향했다고 한다.

0%성장이나 +성장은 이미 날아가 버린 것이다.

2분기값은 아직 안나왔고, 4월~6월을 보면 이미 마이너스 성장이라는게 사실상 확실해진 것이다.

참고로 IMF때는 3분기 연속 마이너스였다고 한다.


만약 우리나라가 연간기준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다?

이건 22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한다.

이게 바로 97년 98년의 IMF의 수치이다.


심지어 리만사태, 서브프라임 사태라고 불리는때에도 연간 기준으로 보면 마이너스 성장까지는 아니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만 망하는건가? 그건 아니다. 그게 바로 IMF와 현 시점의 차이점이다.


해외는 이미 마이너스 5프로에서 7프로의 역성장을 예측중이다.


그런데 요즘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는 디지털 정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국가의 미래를 건다고 한다.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자한다고 한다.

과연 나같은 일반 촌부에게도 뭔가 저 돈의 수혜를 받을만한 기회가 올것인가?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이긴 한 것 같다.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과 그린을 양대 기둥삼아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한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에서 저탄소로.


솔직히 탄소에서 저탄소 이건 무슨 효용이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

뭐 친환경이런건 아직 와닿는 메시지는 아닌것 같다.


그런데 약간 의문을 가질만한 부분이 있다.


원래 뉴딜정책이라는것은 대형 공사를 늘려서 건설인력을 늘려서 일자리를 확보해서 국가 기반 경제를 살렸던 큰 정부의 정책이였는데.

디지털이라는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일자리를 기술로 대체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은 불과 10명도 되지 않는 인원으로 성장한 서비스였고 페이스북에 엄청난 돈을 받고 팔렸다.


과연 정부는 어떤식으로 디지털과 거시경제를 엮을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정치색과 관계없이 여야가 함께 동의해서 추진하기로한  정책이라고 한다.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언택트니 뭐니 이런식으로 엮이면서 상승중이라고 들었다.


요즘에는 주가를 잘 안봐서 정확히는 모르겠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맞다고 알고 있다.


결국 디지털과 그린을 원투펀치로 넣겠다는 말이라고 한다.


정부가 슈퍼 큰손이 되어서 160조나 쏟아준다는데 우리같은 사람들이 과연 여기서 뭔가 얻어갈만한거나 혜택을 볼만한게 있을까?


예를들어 정부지원사업을 한다고해도, 뭔가 예산을 투자하는 스타일 자체가 실체중심이 아닌 자격과 논공행상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한민국 창투계 정서상 뭔가 의미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여지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럴때는 핵심사업이 되는게 아니라, 뭔가 쉽게 이용될만한 마이크로 서브 프로세르를 추진해서 얹혀가는게 낫지 않나 싶다.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화두이지 않나 싶다.


태양광 풍력 발전량을 3배로 확대한다고 한다.

그러면 사실 태양광이랑 풍력 관련회사나 관련 전지를 만들던 회사들이나 수혜를 입을 것이다.

개인이 취할수 있는 포지션은 결국 뭐 그런 관련주를 찾아다니면서 주식이나 살수 있는것 말고 또 뭐가 있을라나.

그러다가 작전 세력의 핸들링에 치여서 가진돈 꼬라박는게 대부분이 아닐까.


뭐 거의 통일분위기로 가면서 짐로저스가 배팅을 했네 뭐했네 하면서 대북주가지고 몰아가던 분위기가 떠오른다.


그래서 뭔가 실체적인 느낌없이 관련주놀음하는것은 별로 땡기지가 않는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좀 다르긴 하다.


어떤 느낌으로 몰고가도 결국 돈을 풀면 거기는 뚫리게 되어 있다.

삼천리 자전거가 4대강 테마를 타고 쭉쭉쭉 올랐듯이 정책과 회사의 방향이 맞고 그게 오래가면 결국 상승은 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이럴때는 시가총액이 작은 느낌의 몇몇의 소수가 핸들링할 수 있는 주식이 아니라, 수백억 푼돈으로 좌지우지 할수 없으면서도 글로벌 차원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국내 주식을 찾아보는게 좋다.


사실 뭐 그래봤자 몇배나 오르겠냐만은.

그래서 2~3배 먹을만한 아이템은 확실히 여러개 나올 것이다.


그런데 진짜 조심해봐야 하는게, 이게 그냥 뜬금없이 막 돈을 퍼부으면서 호재만 존재하느냐?


세계적으로 보면 이미 대공황에 버금가는 대위기가 올꺼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특정 파트에 돈좀 푼다고 시장이 그 뜻대로 흘러갈지는 미지수인것 같다.


이게 IMF같은건 금방 회복되는게, 특정 성장 포텐셜이 충분한 아시아국가들이 특이점의 영역에서 떨어진 케이스라서 그게 당연히 정상가치를 찾아가지 않겠느냐라는 반대급부로 급격하게 경제가회복되는것이 그 이유이다.


지금은 우리나라만 떨어졌던게 아니고, 전세계가 떨어졌다가 미래회복이 선반영되어 이미 회복된 수준의 지표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서 과연 이 방향을 그대로 살려서 다시 날아갈까?


이런 느낌에서 몇몇 굵직한 애들이 도산했다거나 하면서 한번더 골짜기속으로 빨려들어가던 패턴을 겪어본적이 많은것 같다.


어쨌든 그랬거나 말거나 정책쪽에서 먹을만한 거리를 찾아보는건 확실히 어차피 할꺼라면 타당성있는 계책인것 같긴하다.


개인차원에서 뭔가 하나 끼어서 갈만한게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잘 떠오르지 않는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저도 태워주세요하면서 상장 프리미엄과 선반영된 가치를 가진 주식에 올라타는것 말고 근본적으로 사업에 동참하는 방법은 없을까?

내가 좀더 땡기는건 같이 돈몇푼 얹어 놓고 제발 가달라고 주문을 외우는 쪽이 아니라 이런 쪽인것 같다.


그런데 현재로선 그게 뭐가 될지 아직 잘 모르것 같다.


오히려 기회는 이런 시점에서 정책 그 이후에 그걸 받아들이는 인간의 입장에서 논공행상에서 큰 공을 챙겨갈만한 매력적인 무언가를 긁어주는 뭔가를 지원해서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잘됬어요하는 느낌을 줄수 있는 그런게 개인차원에서 같이 하나 확실하게 얻어갈만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것 또한 실체적 수준까지의 확장과 마무리가 쉽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시간만 갈 확률이 좀 높다.

아직 까진 확실히 미정이고, 미지수이고, 잘 모르겠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