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많은 사람이 꼭 최고의 방법을 알고 있을까?

인생과철학 / / 2020. 7. 21. 14:28
반응형

경험이 많은 사람이 꼭 최고의 방법을 알고 있을까?

- 부제 : 티칭 사업과 자격, 경험 그리고 극복 방법



당연히 실전을 경험한 사람이 실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보다 어떤 실행 방법의 우선순위라거나 중요도, 어느 정도로 해야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경험의 양이 늘어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그대로 누군가를 잘 가르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먼저 가르치는 일에 대한 경험도 필요하고, 배우는 사람이 어느수준이고, 어느정도 강도로 얼마나 연습하면 어디까지 나아가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배우는 사람이 과연 자신만큼 해당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도 미지수이다.

그렇게 때문에 반드시 가르치는 과정에선 '동기부여'가 필요하게 된다.


사실 최고의 학원을 다니나, 동네 학원을 가나 중학교 수학문제정도는 누구나 어느정도 가르쳐줄 수 있다.

중요한건 그 중학생들이 얼마나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보도록 만드느냐이다.


그걸 동네학원에서 해줄 수 있다면, 내가 특목고입시학원을 다녔던 경험에 비추어 본 결과,

고등학생들이 S사의 마인드 강의를 보고 마인드를 잡아나갔던 것처럼 학생 스스로 더 열심히 Hustle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물론 '자격'이라는 것이 분명 작용하긴 한다.

배우면 그냥 배우긴 하지만, 그래도 공부에 있어서는 'SKY'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강사와 아닌 강사의 '실체로서의 동기부여'의 정도가 달랐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실제 그 사람들의 모습에서 대학생 시절을 상상해보고, '얼마나 라이프스타일의 낭만을 느끼게 해주느냐'가 나한테는 크게 와닿았던 것 같다.

뭔가를 가르치는 업에 있어서는 'SKY'가 본질이 아니다.

진짜 본질은 이 필드에서 어떤 '실전경험'을 해봤느냐, 그걸 겪어나가면서 어떤 변화를 거쳤고, 어떤 심경이였는지 이다.

그리고 또한 '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있느냐'의 여부도 중요하다.


즉, 누군가가 나를 바라볼때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라는 본능적인 느낌이 들게 해주면 무조건 굉장히 유리하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내 강의를 듣고나서 '와 엄청 성공한 사람이네' 내지는 '이 사람 정말 괜찮네. 이런 사람이랑 알고 지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것이 핵심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청'이라는 것이 일어난다.

이 상태가 되면, 남들과 똑같은 것을 가르쳐도 훨씬 많이 팔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놓고보면, 말끔한 외모를 가꾸고, 목소리를 트레이닝 받는등의 '배우'나 '가수'들이 하는 일들이 티칭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생각보다 막대한 향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아무도 논리적으로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본능적이거나 감성적으로는 '매우 당연시'하는 그냥 좀 과장하면 '가장 중요한 것' 이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이다.


'자격'의 벽을 허무는 최고의 방법

이카루스의 날개에서 나오는 개념처럼 '스스로 사람들을 향해 퍼블리싱' 하면 된다.

J강사가 P수학을 토씨하나 다르지 않게 그대로 강의하면서 '스타 강사'가 된것이 가장 최적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J강사는 심지어 고등학생을 상대로하고 있고, 수능 강사중엔 학벌이 굉장히 딸리는편에 속하지만 실제 컨텐츠를 흡수하다보니 정말 '와 정말 이거 최고다..' 란 생각이 들게해서 모든것을 극복해냈다.


J강사식 성공법은

1.  자기가 생각하는 최고 강사의 제자로 들어가 철저하게 흡수
2.  그 강사의 컨텐츠로 80%정도를 완성
3.  자신이 20% 정도를 더해 개선된 버전을 만듬


이라고 볼 수 있다.

굉장히 심플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가장 빠르게 완성도 있는 강의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에 J강사는 '가수'라는 이미지를 이용하여 나름대로 호감을 얻는데 성공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가수'라는 이미지는 절대로 '수능'이랑은 개코만큼도 상관이 없는데도 분명히 이게 긍정적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와닿았다는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한것처럼 '매력적인 사람'으로 느껴지는 것이 얼마나 티칭 비즈니스에서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하자면 자격을 허물고, '디지털'과 '커브'를 이용하여 다수에게 자신을 도달시키는것이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가 나를 일꾼으로 뽑아줘야만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그들이 나를 보고, 나를 이용하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

내 컨텐츠를 세상에 내놓고 싶으면 출판사 편집자의 허가가 없도록 그렇게 되도록 진행하는 것.


이것이 바로 Self Publishing의 묘리다.

공공화시키는것, 글을 쓰는 것, Authority를 얻어 내는 것, 팬을 만드는 것

이게 바로 현 디지털 사업의 핵심중의 핵심이다.


그리고 그중에 지불 용의가 있는 슈퍼팬에게 그들이 만족할만한 것을 주는 것

이렇게 나아가야 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